조관우, 아이돌 키우는 '찌질 사장'으로 시트콤 전격 캐스팅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11.11 09: 11

팔세토 창법으로 유명한 가수 조관우가 JTBC 개국 시트콤 ‘청담동살아요’에 전격 캐스팅 돼 눈길을 끈다.
조관우는 '청담동 살아요'에서 부도난 기획사의 찌질한 사장 역으로 출연한다. 청담동 하숙집 반지하방에서 기생하며 ‘청담불패’라는 5인조 아이돌을 키우는 조관우는 멤버들에게 허무맹랑한 트레이닝을 시키면서 근근히 살아가는 사장으로 변신한다.
최근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며 숨겨왔던 예능감을 발휘했던 조관우가 이번 시트콤을 통해 또 한번 감춰왔던 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청담동 살아요'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화려한 곳 청담동에서 가장 초라하게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시트콤으로 배우 김혜자를 비롯해 오지은, 이보희, 서승현, 현우, 이상엽, 황정민, 우현, 최무성, 오상훈 등이 출연한다. 12월 5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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