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 천정명의 매력이 보이시나요? '코믹+순수'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11.11 17: 01

'영광의 재인’ 천정명이 초강력 ‘팔방미남’ 매력을 폭발시키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고정시켰다.
10일 방송된 ‘영광의 재인’ 10회 분에서는 천정명이 ‘순수 자뻑남’ 김영광(천정명)으로 완벽 빙의 돼 다양하고 다채로운 매력을 한껏 발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영광은 윤재인(박민영)이 잃어버린 등산화를 찾기 위해 나갔다가 노래방에 들어갔다. 노래방에 일하기 위해 들어가는 박군자(최명길)를 본 윤재인이 노래방에 가자고 주장했던 것. 박군자의 동태를 살피기 위해 윤재인 밖으로 나가자 김영광은 홀로 노래를 부르며 기다렸다. 하지만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손짓발짓 해가면서 신나게 부르고 난 김영광은 자신을 노래방에 두고 가버린 윤재인 때문에 황당할 수밖에 없었다.

다음날 김영광은 윤재인에게 단단히 화가 난 듯 삐져 윤재인에게 퍼부어댔다. 진심으로 미안해하는 윤재인에게 김영광은 “오빠라고 불러봐”라며 익살스런 표정을 지었다. 김영광은 윤재인이 놀라 뒷걸음치며 입속으로 웅얼웅얼하자 얼굴을 들이 밀며 안 들린다고 장난을 치는가 하면 윤재인을 벽 쪽으로 몰아세우고 움직이지 못하게 한 채 “오빠 소리 한번 적립”이라며 다정하고 애정 넘치는 표정을 지었다.
그런가 하면 김영광은 2차 면접에 통과하기 위해 주대성(김성오)을 쫓아다니며 궁지에 몰아넣어 시청자들에게 깨알 재미를 안겨줬다. 김영광은 다른 사람과 밥 먹는 것을 불편해하는 주대성 앞에 앉아 주대성의 음식에 손을 대는 가하면, 밥을 먹다 재채기를 하는 바람에 주대성 얼굴에 밥알을 대포 쏘듯 분사시켜 주대성을 경악하게 만들었던 것. 넉살 좋지만 눈치 없는 김영광의 코믹한 매력이 한껏 드러난 장면이었다.
천정명은 이처럼 김영광으로 빙의 된 듯 한 다채로운 연기로 극적 재미를 배가시켰다. 천정명은 이전까지 선보인 적 없는 노래솜씨를 펼쳐내며 앙증맞은 ‘애교작렬’춤솜씨로 시청자들을 배꼽 잡게 만들었는가하면, 익살스럽고 귀여운 표정과 함께 특유의 해맑은 환한 웃음으로 여심을 설레게 만들었다. 또한 박민영을 벽으로 밀어붙이고 자신의 감정을 드러낼 때는 거친 남성적 매력을 풍기는가 하면, 개구쟁이 같은 표정과 능청스런 행동들로 능수능란한 최고의 코믹연기를 펼쳐냈다.
시청자들은 “천정명의 재발견이다! 천정명의 매력에 정말 폭~빠져들었다”, “천정명은 노래면 노래, 애교면 애교 정말 못하는 게 없더라. 너무너무 사랑스럽다”며 “천정명은 정말 매력적이다. 지금까지 천정명의 매력을 왜 몰랐던가. 최고다 정말”,“천정명의 연기 변신에 정말 박수를 보낸다. 김영광이 바로 천정명이라고 해도 될 만큼 완벽한 연기 변신을 이뤄냈다”며 천정명의 팔색조 매력에 찬사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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