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내기 대학생이라면 캠퍼스패션 완성을 위해 '꼭' 챙겨야 할 것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
가요계의 국민여동생 '아이유', 티아라 '지연', '화영', f(x) '루나', 걸스데이 '민아'를 비롯해 '유승호'까지 올해에도 많은 연예인들이 수능을 치렀다.

그간의 수능 스트레스도 끝. 대학생이 된다는 설렘과 함께 새로운 변신이 시급하다면 지금 대학생들이 즐겨 입는 '옷' 스타일부터 엿보자.
▲ 신경 쓰지 않은 듯 멋스러운 외투 '야상 vs 야구점퍼'

평소 옷을 잘 입는다고 소문난 여가수 '이효리'는 과거 한 방송에서 '구제나 빈티지 스타일의 옷을 즐긴다'고 했다. 때문에 새 옷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멋스러운 연출이 가능해진 것.
이처럼 자연스러운 멋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야상'이 좋다. '야상'은 소재에 따라서 4계절 내내 자연스럽게 입을 수 있을뿐더러 어느 옷과도 매치하기 쉽다. 실제로 캠퍼스에 가보면 5명 중 1명꼴로 야상을 입고 있다.
더불어 캐주얼한 느낌이 드는 '야구 점퍼' 역시 캠퍼스 패션에서 놓칠 수 없는 아우터다. 입었을 때 마치 체육 전공생이나 학생회 임원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이 특징. 게다가 착용감 역시 좋아서 늘 인기가 좋다.
▲ 남녀 불문하고 늘 사랑 받는 이너 '맨투맨 티셔츠'

일반 티셔츠와는 달리 옷의 상단과 하단 그리고 소매 부분에 밴딩 처리가 된 것이 특징인 '맨투맨 티셔츠'. 따라서 면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잘 늘어나지 않으며 캐주얼 웨어로 입기에 안성맞춤이다. 여기에 후드가 달린 스타일 역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런 스타일의 상의는 대학생들이 즐겨 입는 데님, 코튼 소재의 하의와 매치하기에 이로우며 독특한 타이포그래피나 이색적인 패치워크에 따라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다.
게다가 계절에 따라 어울리는 두께와 컬러를 잘 선택한다면 특별한 아우터가 필요하지 않다. 쌀쌀한 날씨에는 안감에 '기모' 처리가 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4계절 내내 무난한 컬러로는 '화이트', '그레이', '블랙', '베이지'가 있다.
▲ 여자, 하의실종으로 청춘 즐기기 '미니 스커트 vs 쇼트팬츠'

여대생의 패션 중 단연코 놓칠 수 없는 패션이 '하의실종'이다. 오버사이즈 상의와 반대로 허벅지 라인이 아찔하게 드러나는 짧은 하의를 입어 귀여우면서도 섹시한 분위기를 내는 것이 특징. 이런 스타일을 내기에 좋은 아이템으로는 미니 스커트와 쇼트 팬츠가 있으며 최근 치마바지 역시 각광받고 있다.
만일 골반이나 엉덩이가 상대적으로 왜소한 타입의 여성이라면 '쇼트 팬츠'나 '치마바지'가 좋다. 반대로 골반이 있거나 엉덩이와 허벅지 부분에 살이 있는 사람이라면 '미니 스커트'를 입는 편이 더 날씬하게 보인다. 단, 스커트를 선택할 때에는 길이에 따라 키와 다리 굵기가 달라져 보이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일자형의 다리로 허벅지가 가는 타입의 사람이라면 H라인으로 한 뼘 반 정도의 짧은 기장이 좋다. 반대로 발목은 가는 반면 점점 위로 올라갈 수록 두꺼워 지는 서구형의 몸매라면 A라인이 좋으며 길이는 가장 굵은 부위는 가릴 수 있는 대략 세 뼘 이상의 기장이 좋다.
▲ 남자, 최대한 깔끔하게 '청바지 vs 면바지'

만인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 '청바지'. 최근 스키니진, 스트레이트진, 부츠컷진 등이 트렌드한 스타일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캐주얼 웨어의 대표주자로 꼽히며 어떤 스타일의 상의와도 무난한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양대산맥을 이루는 것이 바로 '면바지'. 청바지 보다 댄디한 매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격식을 차려 입어야 하는 자리에 신사복 바지 대신 활용하기에 좋다.
만일 활동성이 많다면 구김이 잘 생기지 않는 '청바지'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평소 움직임이 적고 깔끔한 이미지를 선호하는 이라면 '면바지'로 청바지에서 느낄 수 없는 부드러운 이미지를 갖추는 것이 좋다. 단, 면바지를 입기 전에는 제대로 다림질이 되었는지 잘 살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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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빈, 토모나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