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미경 인턴기자] 대한민국 공연계의 선두주자 가수 싸이가 tvN ‘백지연의 피플 인 사이드’ 사전녹화에서 악플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전했다.
이날 싸이는 “악플을 읽고 나면 곡이 잘 나온다. 악플을 읽으며 창작 욕구를 활활 불태우기도 한다”며 본인을 둘러 싼 악성 댓글 마저 재치 있는 입담으로 풀어냈다.
이러한 긍적적인 성격 덕분에 두 번째 군 입대도 마음 편히 받아들일 수 있었다는 전언.

이어 그는 “주변의 걱정과는 반대로 입소 첫 날부터 숙면을 취했다” 며 “가장 우울해야 할 사람은 나 인데 오히려 여러 병사들의 고민을 해결해 준 적이 많다”며 긍정의 아이콘으로 거듭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기도 했다.
이 밖에도 싸이는 공연 도중 마이크가 나오지 않아 생긴 해프닝과 유학시절 만든 싸이표 무도회장 음반, 범상치 않았던 학창시절 이야기 등을 공개했다.
싸이가 출연한 ‘백지연의 피플 인 사이드’는 오는 13일 오전 11시에 tvN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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