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기가 11일 오후 KBS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 무대를 갖는다.
지난달 27일 정규5집 '투나잇'을 발표한 후 보름만이다. 이승기는 이날 '뮤직뱅크'에서 타이틀곡 '친구잖아'와 수록곡 '투나잇'을 부를 예정. '친구잖아'는 밴드 사운드에 이승기의 보컬을 강조한 곡이며, '투나잇'은 다소 나쁜 남자에 가깝게 변신한 노래다.
이승기의 컴백 무대가 미뤄진 것은 예능 스케줄 때문. 그동안 예능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컴백 무대를 잡지 못하다가 11일에서야 이뤄지게 됐다.

일정이 미뤄지긴 했지만 리믹스 등 다른 변화 없이, 일반 컴백 무대와 똑같이 무대를 소화할 예정이다. 이승기의 한 관계자는 11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5집 발표 후 '뮤직뱅크'에서 첫 컴백 무대를 가지게 됐는데, 첫 방송인만큼 원곡의 무대를 그대로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승기는 앨범 발표 기자회견에서 "스물 다섯 살의 5집 가수인만큼, 보컬리스트로서의 이승기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한 바있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서는 원더걸스의 컴백무대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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