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 "세계 최고 감독은 무리뉴"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11.11 14: 50

펩 과르디올라(40) 바르셀로나 감독의 발언이 화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의 'AS'와 가진 인터뷰에서 "세계 최고의 감독은 조세 무리뉴 감독"이라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선수 경력이 위대한 감독이 되는 필수적인 요건은 아니다"면서 "아리고 사치 감독이 이미 그 전례를 깼고, 조세 무리뉴 감독은 아마도 세계 최고의 감독일 것"이라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발언이 눈길을 모으는 까닭은 내년 1월 스위스 취리히에서 발표되는 2011 FIFA 올해의 감독상 때문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무리뉴 감독과 함께 올해의 감독상 후보 10명에 뽑힌 상태. 유력한 수상 후보인 과르디올리 감독이 무리뉴 감독에게 찬사를 보낸 것이 과연 감독상 주인공을 선정하는데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1 FIFA 올해의 감독상 후보(10인)
비센테 델 보스케(스페인 대표팀) 알렉스 퍼거슨(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루디 가르시아(릴 OSC) 펩 과르디올라(바르셀로나) 조세 무리뉴(레알 마드리드) 위르겐 클롭(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요아힘 뢰브(독일 대표팀) 오스카 타바레즈(우루과이 대표팀) 안드에 비야스 보아스(첼시) 아르센 웽거(아스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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