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민, 손가락 통증으로 조기 귀국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11.11 15: 17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박석민(26)이 왼손 중지 인대 부상으로 일본 오키나와 마무리 캠프에서 11일 조기 귀국했다.
박석민은 오키나와 캠프서 왼손 중지 인대 통증 탓에 정상적인 훈련 소화가 어렵다는 판단 하에 이뤄진 결정. 박석민은 12일부터 경산 볼파크에 합류해 부상 회복 및 컨디션 조율에 힘쓴다.
박석민은 올 시즌 128경기에 출장, 타율 2할7푼8리(457타수 127안타) 15홈런 86타점 74득점 3도루로 한국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탰다. SK와의 한국시리즈에서도 타율 3할1푼3리(16타수 5안타) 2타점 1득점으로 고감도 타격을 선보인 바 있다.

구단 관계자는 "손가락 상태가 호전되면 아시아 시리즈에 참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김정혁(26)과 임익준(23, 이상 내야수)이 오키나와 캠프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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