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동 결승골' 올림픽팀, 연습 경기서 울산 1-0 격파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11.11 18: 10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프로축구 울산 현대를 물리쳤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올림픽대표팀은 11일 오후 남해 공설운동장서 열린 울산 현대와 연습 경기서 백성동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올림픽팀은 전반 19분 윤일록(경남)이 건넨 패스를 백성동(연세대)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 울산의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4일부터 남해서 소집 훈련을 하고 있는 올림픽팀은 17일까지 국내에서 훈련을 소화한 뒤 18일 새벽 카타르 도하로 출국, 24일 카타르와 런던 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치른다.

한편 이날 패배한 울산은 오는 19일 FC 서울과 6강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동생들로 이루어진 올림픽팀에 패배하며 사기가 흔들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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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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