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유다인,'환한 미소로 포토타임'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1.11.11 19: 49

11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 31회 영화 영평상 시상식에서 남우연기상을 수상한 하정우와 신인 여우상을 수상한 유다인이 환하게 미소짓고 있다.
영화 ‘고지전’이 대종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 등 4관왕을 휩쓴데 이어 한국영화평론가협회가 주최하는 ‘영평상’ 시상식에서도 감독상, 각본상 등 4관왕의 영예를 안게 됐다.
오는 11일 오후 6시에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영평상 시상식에서 ‘고지전’은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신인 남우상을 수상한다.

이 밖에 올해 영평상 시상식에서는 ‘황해’의 하정우와 ‘만추’의 탕웨이는 각각 남우연기상과 여우연기상 수상의 기쁨을 안게 됐다.
또 ‘죽음의 다섯 손가락’을 연출한 정창화 감독이 한국영화 발전에 기여한 업적이 인정받아 공로영화인상을, 국내 애니메이션으로는 이례적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마당을 나온 암탉’의 심재명 명필름 대표가 특별상을 각각 수상한다.
영평상은 작품, 감독, 공로, 연기(4개), 촬영, 각본, 음악, 기술상과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 신인평론상 등 총15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올해 시상식은 배우 안성기, 영화평론가 강유정의 공동 사회로 진행된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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