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커버스커, '슈스케' 최초 6주 연속 온라인 투표 1위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11.11 23: 28

버스커버스커가 6주 간 사전 온라인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과시했다. 이는 지난 2009년 시즌 1이 첫 방송된 이래 처음 나온 진기록이다.
11일 밤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는 지난 3개월 간 단 한 명의 ‘슈퍼스타’ 자리를 놓고 치열한 승부를 벌였던 Mnet ‘슈퍼스타K 3’ 파이널 결승전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울랄라세션과 버스커버스커는 각각 두 번의 공연으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개성이 뚜렷한 팀들인 만큼 박근태, 김도훈 등 사상 최초로 작곡가 두 명이 참여, 이들만을 위한 신곡을 완성했다. 또 톱 2는 본인들이 선택한 자율곡으로 또 다른 무대를 꾸몄다.

결승전에 앞서 MC 김성주는 사전 온라인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에도 역시 온라인 투표 1위 영예는 버스커버스커에 돌아갔다. 울랄라 세션과는 근소한 차이를 보였으나 100점 만점을 확보,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이들의 이번 온라인 투표 1위가 더욱 의미 있는 까닭은 이 같은 결과가 공연에 영향을 끼치게 된 두 번째 생방송 이후 매 회 정상의 자리를 지켰기 때문. 이에 대해 김성주는 “시즌 1, 2 통틀어 6주 연속 1위는 처음 있는 일이다”며 놀라워 했다.
한편 '슈퍼스타K' 시리즈는 성공적인 첫 한국형 오디션 프로그램. 2009년 시즌 1 당시 72만 명이 참가했고, 그 다음 해인 2010년엔 135만 명이 오디션에 응시한 데 이어 올해에는 국내 8개 지역 및 해외 3개국에서 200만 명에 가까운 이들이 몰려드는 등 갈수록 높아만 가는 주목도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최종 우승자에겐 5억 원의 상금 및 부상, 음반 발매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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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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