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커버스커, '슈스케3' 소미션 우승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11.14 15: 34

버스커버스커가 마지막 소미션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생방송 무대 순서를 정하는 기회를 얻게 됐다.
11일 밤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는 지난 3개월 간 단 한 명의 ‘슈퍼스타’ 자리를 놓고 치열한 승부를 벌였던 Mnet ‘슈퍼스타K 3’ 파이널 결승전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울랄라세션과 버스커버스커는 각각 두 번의 공연으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개성이 뚜렷한 팀들인 만큼 박근태, 김도훈 등 사상 최초로 작곡가 두 명이 참여, 이들만을 위한 신곡을 완성했다. 또 톱 2는 본인들이 선택한 자율곡으로 또 다른 무대를 꾸몄다.

본격적인 공연에 앞서 이들은 뮤직비디오와 앨범 재킷을 촬영하는 미션에 임했다. 이를 위해 차은택 뮤직비디오 감독과 홍장현 포토그래퍼가 참여했다.
처음 해보는 뮤직비디오와 사진 촬영에 잠시 어색해하기도 했으나 울랄라 세션, 버스커버스커 멤버들은 이내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신들이 맡은 곡을 더욱 빛나게 하는 완성품을 만들어냈다.
미션이 끝난 후 차 감독은 울랄라 세션과 버스커버스커에 각각 91점과 93점을 줬고, 홍 포토그래퍼는 88점과 90점으로 버스커버스커의 손을 들어줬다. 두 소미션 모두 버스커버스커가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러한 활약 덕분에 생방송 공연 순서를 정하게 된 버스커버스커는 자신들과 울랄라 세션을 나란히 배치해 공연을 꾸렸다. 
한편 '슈퍼스타K' 시리즈는 성공적인 첫 한국형 오디션 프로그램. 2009년 시즌 1 당시 72만 명이 참가했고, 그 다음 해인 2010년엔 135만 명이 오디션에 응시한 데 이어 올해에는 국내 8개 지역 및 해외 3개국에서 200만 명에 가까운 이들이 몰려드는 등 갈수록 높아만 가는 주목도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최종 우승자에겐 5억 원의 상금 및 부상, 음반 발매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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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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