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월드컵 예선 탈락', 우즈베키스탄에 0-1 패배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11.12 00: 19

북한 축구대표팀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예선에서 탈락했다.
북한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C조 4차전에서 0-1로 패배했다.
승점을 추가하는 데 실패한 북한은 2위 우즈베키스탄과 승점차가 7점으로 벌어져 나머지 2경기의 결과와 상관없이 최종 예선에 진출하지 못하게 됐다. 이로써 북한은 월드컵 본선 2회 연속 진출에 실패하게 됐다.

북한은 전반 동안 우즈베키스탄의 공세를 잘 막아냈다. 그러나 후반 4분 카파제를 막지 못하며 헤딩골을 내주고 말았다. 카파제는 게인리히가 올린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 골망을 갈랐다. 결국 북한은 K리그 콤비 게인리히-카파제를 막지 못하며 적지에서 무릎을 꿇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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