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 3' 톱 11 한자리에...'내일이 찾아오면' 열창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11.14 15: 36

‘슈퍼스타K 3’ 톱 11이 시즌 마감을 자축하는 의미에서 특별 공연을 준비했다.
11일 밤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는 지난 3개월 간 단 한 명의 ‘슈퍼스타’ 자리를 놓고 치열한 승부를 벌였던 Mnet ‘슈퍼스타K 3’ 파이널 결승전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울랄라 세션과 버스커버스커는 각각 두 번의 공연으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개성이 뚜렷한 팀들인 만큼 박근태, 김도훈 등 사상 최초로 작곡가 두 명이 참여, 이들만을 위한 신곡을 완성했다. 또 톱 2는 본인들이 선택한 자율곡으로 또 다른 무대를 꾸몄다.

울랄라 세션과 버스커버스커의 공연이 모두 끝나고 톱 11은 이번 시즌 마감을 자축하는 의미에서 특별 공연을 선보였다. 이들이 준비한 곡은 오장박 트리오의 ‘내일이 찾아오면’.
저마다 짝을 이뤄 무대 곳곳에 깜짝 등장한 이들은 본선 진출자로서의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특히 버스커버스커는 심사위원 윤미래 옆에 자리해 노래를 부르던 중 그에 포옹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들을 아껴왔던 윤미래에 감사하는 마음을 간접적으로 전한 셈. 
그런가 하면 지난 준결승전에서 안타깝게 탈락한 투개월은 귀엽고 상큼한 의상을 입고 나와 관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김도현은 누운 채로 노래를 불러 웃음을 줬다.
한편 '슈퍼스타K' 시리즈는 성공적인 첫 한국형 오디션 프로그램. 2009년 시즌 1 당시 72만 명이 참가했고, 그 다음 해인 2010년엔 135만 명이 오디션에 응시한 데 이어 올해에는 국내 8개 지역 및 해외 3개국에서 200만 명에 가까운 이들이 몰려드는 등 갈수록 높아만 가는 주목도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최종 우승자에겐 5억 원의 상금 및 부상, 음반 발매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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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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