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일) 연예가에 두 번의 웨딩마치가 울려 퍼진다. 배우 윤희석과 배우 겸 방송인 마르코가 나란히 총각 딱지를 떼는 것.
먼저 윤희석(36)은 이날 오후 6시30분 강남 대치동에 위치한 '컨벤션 디아망' 웨딩홀 사브리나 홀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비신부는 5살 연하의 일반인 여성으로 연예인 못지않은 미모의 소유자다. 두 사람은 올초 지인의 소개로 첫 만남을 갖고 교제 약 6개월 만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이날 결혼식에는 윤희석의 절친으로 유명한 배우 이선균이 사회자로 나선 가운데 하정우 차태현 정겨운 조윤희 이천희 오만석 홍록기 등 많은 연예인 동료들이 참석해 윤희석의 앞날을 축복할 예정이다.

뒤를 이어 오후 7시에는 마르코(34)와 미녀 프로골퍼 안시현의 결혼식이 진행된다.
두 사람은 강남 논현동에 위치한 웨딩홀 '파티오 나인'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7살 차이가 나는 두 사람은 약 1년 여의 교제 끝에 부부로 거듭나게 됐다.
마르코는 드라마 '에어시티' 영화 '어깨 너머의 연인', '히트' 등에 출연했으며 MBC '우리 결혼했어요'와 KBS '천하무적야구단'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예비신부 안시현은 19세 나이로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우승한 골프계의 얼짱 스타.
두 사람의 결혼식은 아르헨티나 교포 3세인 마르코의 독특한 이벤트로 진행되며 신접살림은 서울 성동구 옥수동에 차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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