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 윤계상, 보자기에 집착하는 이유 밝혀졌다 '뭉클'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11.14 15: 44

윤계상이 보자기에 집착하는 이유가 밝혀졌다. 
11일 방송된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는 평소 윤계상이 생각할 때마다 옷이나 이불을 덮어쓰는 이유가 전파를 탔다.
이날 윤계상은 그림을 하나 구입하는데, 그 그림을 구입한 이유 역시 그림이 보자기를 연상시킨다는 이유 때문. 이에 지원은 궁금증이 일어 유선에게 그 이유를 묻고, 유선은 "계상이 보자기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대학 때는 술만 먹으면 보자기를 연상시키는 물건에 달려들곤 했다"며 말을 꺼냈다.

이어 유선은 "계상이 어렸을 때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계상을 재울 때마다 엄마가 계상에게 덮어주던, 직접 만든 베냇이불이 있었는데, 계상이 그 이불을 참 좋아했다. 근데 그 이불이 이사를 다니던 와중에 사라졌다. 그래서 그 이불이 그리워 보자기에 집착한다"고 밝혔다.
이에 지원은 자신이 직접 보자기를 만들어 계상에게 선물한다. 계상은 생각 때마다 이 보자기를 이용하는 모습을 보였고, 보자기에는 지원이 새긴 '생각중'이라는 글자가 있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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