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격돌' 가빈, "안젤코는 매우 훌륭한 선수"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11.12 16: 23

"안젤코 추크는 매우 훌륭한 선수다".
삼성화재는 12일 수원실내체육관서 열린 2011-2012 NH농협 V리그서 세트 스코어 3-0(25-23 25-20 25-21)으로 승리했다. 6전 전승을 거둔 삼성화재는 승점 16점으로 선두를 굳건히 지켰고 KEPCO는 4승 2패, 승점 12점으로 1R를 3위로 마쳤다.
가빈은 공격성공률 62%를 기록하며 33점을 올려 23점 공격성공률 48.78%를 마크한 안젤코에 판정승을 거뒀다.

경기 후 가빈은 "우리가 경기를 잘해 이겨서 기분 좋다. 안젤코를 상대로 경기를 한 게 아니라 KEPCO팀과 경기한 것이다"며 평소와 경기에 임하는 자세는 같았다고 말했다.
안젤코에 대해 가빈은 'very'를 연발하며 좋은 선수라고 칭찬헀다. 가빈은 "안젤코는 똑똑하며 다양한 공격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비디오를 통해 분석했으며 서브 코스를 사전에 파악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올 시즌 1라운드서 전승을 거둔 삼성화재는 지난 시즌 1라운드서 2승 4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가빈은"지난 시즌에 비해 현재 팀 분위기가 훨씬 좋다. 하지만 아직 정규리그 30경기가 남아있다. 시즌이 끝난 것이 아니다"며 방심은 금물이라고 강조했다.
ball@osen.co.kr
수원=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