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타뇨 역대 최다 54점' 인삼공사, 현대건설 전승 저지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11.12 17: 50

몬타뇨가 V리그 여자부 한 경기 최다인 54점을 올린 KGC 인삼공사가 현대건설의 전승 행진을 멈추며 3연승을 달렸다.
인삼공사는 12일 수원실내체육관서 열린 2011-2012 NH농협 V리그 현대건설과 경기서 세트 스코어 3-1(25-17 25-23 21-25 25-17)로 승리했다.
4승 1패, 승점 10점을 기록한 인삼공사는 1위 현대건설(4승 1패, 승점 11점)을 바짝 추격했다.

서브 에이스 1개, 블로킹 2개를 포함해 54점을 올린 몬타뇨는 지난 2월 흥국생명과 경기서 세트 스코어 2-3으로 패했을 때 세운 한 경기 최다인 53점을 경신했다. 몬타뇨는 4세트 동안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현대건설은 양효진이 20점, 박슬기, 김수지가 11점을 기록했지만 몬타뇨를 막지 못하며 패했다.
1세트서 인삼공사는 팀 공격성공율서 55.17%를 보이며 46.15%를 기록한 현대건설에 앞섰다. 몬타뇨는 1세트에서만 11점을 올리메 첫세트를 가져오는 데 기여했다.
두 팀은 2세트서 접전을 펼쳤다. 두 팀은 20-20서 몬타뇨와 양효진이 번갈아 점수를 성공시키며 팽팽하게 맞섰다. 인삼공사는 24-23서 몬타뇨가 박슬기의 공격을 유효 블로킹을 잡아낸 후 득점으로 연결하며 2세트를 마무리했다.
현대건설은 3세트서 양효진과 김주하가 힘을 내며 16-13으로 앞섰다. 이후 현대건설은 양효진이 점수를 올리며 몬타뇨의 득점으로 끈질기게 추격한 인삼공사를 따돌렸다.
인삼공사는 4세트서 몬타뇨의 백어택과 후위공격이 연속해서 터지며 점점 점수차를 벌렸고 결국 승리했다.
ball@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