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이 '로맨틱 특'에 등극했다.
12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이특과 소라의 짧은 데이트가 그려졌다. 소라의 드라마 촬영장을 찾은 이특은 부산영화제를 위해 부산에 가야하는 소라와 함께 공항까지 동행했다.
차 안에서 짧은 데이트를 즐긴 두 사람은 떡을 먹여주고 드라마 이야기를 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공항에 도착해서도 두 사람의 짧은 데이트는 이어졌다. 아메리카노를 좋아하지 않는 이특은 소라를 위해 같이 마셔주고 "앞으로 내 앞에서 돈 쓰지 마라" 등 든든한 남자의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과거 연애담을 꺼내 소라의 눈총을 받기도 했다.
이특의 로맨틱한 모습은 이후 절정을 이뤘다. 부산으로 가는 소라를 배웅한 후 비행기가 떠날 즈음 비행기 안에 모습을 드러낸 것. 소라는 작별 인사를 한후 다시 비행기에 오른 이특의 모습에 깜짝 놀랐고, "비행기만 아니었으면 소리를 질렀을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특은 "이벤트로 부산까지 동행하려고 준비했다"고 말했고, 이어 팔찌를 선물했다. 또 소라가 자는 동안 "잘 잤어요?...아프지 말기" 등을 쓴 메모를 준비해 잠에서 깬 소라에게 다시 한번 감동을 선사했다.
스튜디오에서는 "역시 남자가 돈이 있어야 한다" "이특씨 완전 호감됐다. 너무 멋있다"고 감탄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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