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선제골' 웨일스, 노르웨이 4-1 완파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11.13 13: 44

개러스 베일(22, 토튼햄)이 국가대표팀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완승의 시발점 역할을 했다.
웨일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카디프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서 열린 노르웨이와 친선 경기서 베일의 선제골과 샘 보크스(울버햄튼)의 2골에 힘입어 4-1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웨일스는 지난달 스위스전을 시작으로 A매치 3연승을 달리게 됐다.
홈팀 웨일스는 시작부터 손쉽게 리드를 잡았다. 베일이 선제골을 이른 시간인 전반 11분 터트린 것. 베일의 골로 기선을 제압한 웨일스는 크레이그 벨라미(리버풀)가 5분 뒤 추가골을 넣으며 경기의 주도권을 완벽하게 쥐었다.

웨일스는 후반 16분 노르웨이의 에릭 후세클렙(AS 바리)에게 한 골을 허용했지만 종료 직전인 후반 43분과 44분 보크스가 잇달아 골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멕시코는 세르비아와 친선전에서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후반 43분 쐐기 페널티킥골을 넣어 2-0, 파나마는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서 2-1, 남미 예선에서는 파라과이가 에콰도르에 2-1로 이겼고 콜롬비아는 베네수엘라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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