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트너, "아스날로 돌아가지 않겠다"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11.13 08: 00

아스날에서 마음이 떠난 것일까.
'임대생' 니클라스 벤트너(23)가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카이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아스날로 돌아가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벤트너는 지난 2005년 아스날에서 데뷔한 인물. 아스날에서 덴마크 국가대표까지 성장했지만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덜랜드로 임대됐다.

벤트너와 선덜랜드의 계약 기간은 내년 5월까지다. 그 이후에는 원 소속팀 아스날로 돌아가야 한다.
그러나 벤트너는 "아스날로 돌아가지 않겠다"면서 "아스날에서는 불운한 부상도 있었고, 기회 자체가 없었다. 선덜랜드에서 좋은 시즌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벤트너는 이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고 싶다"고 덧붙이며 임대 기간이 끝나면 이적을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한편 벤트너는 올 시즌 선덜랜드에서 2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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