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깨어난 가요계의 거인으로 불리는 임재범이 열혈 게임팬임을 대한민국 최대 게임쇼인 지스타서 밝혔다.
임재범은 12일 오후 '지스타2011'이 열리고 있는 부산 벡스코 위메이드 부스를 방문했다. 임재범은 위메이드측과 신작 '천룡기' OST OST 제작 및 게임 내 임재범 캐릭터 사용 등에 관한 조인식을 진행했다. '천룡기'의 OST는 대작 무협 게임에 어울리는 볼륨감 있는 스케일과 임재범의 강렬하고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더해져 총2곡으로 제작될 예정.
임재범은 ‘위메이드’ 부스에 들러 '천룡기'를 직접 시연해보고, 관람객들에게 친필 싸인 CD를 전달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위메이드 측은 ‘임재범 캐릭터’ 일러스트 작품을 제작해 증정하는 시간도 가졌다.

임재범은 “온라인게임을 좋아하는 열혈유저 중 한 사람으로, 여타 게임들과는 확연히 다른 '천룡기'만의 높은 퀄리티와 특별함이 마음에 들어 직접 OST 제작에 뛰어들었다”며, “이번 제작 참여로 게임 개발에도 함께 하는 것 같아 더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위메이드 김남철 부사장은 “올해 가요계를 뜨겁게 달군 임재범의 OST 제작 참여로, 천룡기의 완성도 높은게 게임성을 다양한 각도에서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며, 2012년 최고의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천룡기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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