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의 깜짝 놀랄 활약도 시청률을 올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에 의하면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은 전국 평균 시청률 17.1%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주인 5일 방송분의 18.6%보다 1.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은 ‘TV전쟁 특집’으로 진행됐다. 1인 방송을 시작한 멤버들이 주어진 미션에 해당하는 멤버들의 TV를 끄는, 일명 꼬리잡기를 시작했다.

재석-준하-홍철-하하-형돈-명수-길 순으로 꼬리잡기가 시작됐 가운데 준하는 그간 노홍철의 사기극에 여러 번 당했던 설움을 복수하기 위해 먼저 작전을 걸었다.
결국 그가 홍철의 TV를 끄는데 성공해 통쾌한 복수를 했다. 준하는 "2002년 월드컵 이후 눈물은 처음"이라며 사기꾼 홍철을 이긴 것에 감격했다.
이외에도 정형돈이 하하에게 붙잡혀 결국 재석, 하하, 준하, 길, 명수 멤버만 남아 치열한 머리싸움을 펼쳤다.
최후 승자는 다음 주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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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