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창피해'(김수현 감독, 엔알리스엔터테인먼트 제작)의 주인공 김효진 김꽃비가 화보 촬영 현장에서 찍은 셀카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이들은 패션잡지 '코스모폴리탄' 12월호와의 촬영에서 부쩍 친밀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긴 웨이브 헤어스타일과 투명 화장으로 돋보이는 김효진, 긴 머리를 싹둑 잘라내고 숏커트와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강렬한 느낌을 발산하는 김꽃비가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김꽃비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코스모폴리탄 화보 찍으러 옴. 나 패션잡지 화보 처음이야. 아닌가? 화보의 기준이 뭐지? 효진(김) 언니랑 므흣한 화보 찍음. 12월호니까 이달 중순 이후면 볼 수 있겠죠?"라는 글을 남겼다.

김꽃비는 김꽃비는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한진중공업 작업의상을 입고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과 강정마을을 응원하는 깜짝 퍼포먼스를 펼쳐 '개념배우'란 수식어를 얻었다. 김효진은 김효진은 12월 2일 공식 연인인 배우 유지태와 결혼식을 올린다.
한편 모의자살을 시도하던 윤지우(김효진)와 지하철에서 소매치기를 하다가 경찰에게 들켜 도주하던 강지우(김꽃비)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창피해'는 내달 8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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