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욕설' 호나우두, "언론은 나만 미워해"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11.13 10: 23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26)가 자신에게 집중되는 비판에 불평을 토로했다.
호나우두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의 '마르카'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언론은 나를 비판하는 데만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호나우두는 지난 11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유로 2012 예선 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둔 훈련에서 자신에게 레이저를 쏜 팬들에게 손가락으로 욕설을 했다.

비상식적인 팬들의 행동도 잘못이지만 호나우두 역시 비난 받을 일을 했다. 그러나 호나우두는 유독 자신에게만 언론이 가혹하다는 입장이다.
호나우두는 "왜 내 눈에 레이저를 쏘는 것은 화제가 되지 않는가? 내가 어떻게 행동했다는 사실만 알려지고 있다"면서 "언론은 나를 비판하는 데만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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