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대중적이고 신나는 작품이 될 것이다".
백승훈 사단의 물씬 묻어나오는 자신감의 표현이었다. '서든어택' '스페셜포스2'로 최고 FPS 퍼블리셔의 입지를 공고히 한 넷마블이 서든어택 개발자 백승훈을 내세웠다.
지스타 기간 동안 공개된 작품들 중 관심작 중 하나인 'S2'는 '서든어택'의 개발을 총괄했던 '백승훈'이 ‘서든어택’ 이후 6년 만에 공개하는 FPS 신작으로 도심 중심가에서 벌어지는 갱스터와 특수기동대간의 스릴 넘치는 대결을 그 축으로 한다.

백승훈 본부장은 인터뷰를 통해 'S2'의 게임 방향성을 '신나고 재미있는 FPS’로 규정했다. 백승훈 본부장은 “리얼리티보다는 ‘펀’에 중점을 두고 'S2'개발을 시작했고 무엇보다 타격감 개성표현 커뮤니티의 진화 등에 특히 초점을 뒀다”면서 “화려한 그래픽 보다는 배경과 캐릭터가 확실히 구분되게끔 게임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기존 FPS게임들에서 보여진 적 없는 차별화된 요소들로 무장된 것도 'S2'의 특징.
먼저 교전빈도를 극대화했다. 'S2'는 국내 어느 FPS보다 교전이 많이 일어날 수 있게 끔 게임을 디자인해 이용자들이 숨 쉴 틈 없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국내 FPS 최초로 의상과 총기 조합을 통해 이용자가 나만의 개성있는 아바타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서버와 다른 서버를 도입해 핵 사용에 대한 강력한 대응과 안정적인 플레이도 가능해진다.
백 본부장은 "교전빈도의 극대화, 총 1500여종의 의상조합을 통한 나만의 독특한 캐릭터 창출, 2160여종의 총기 조합 가능 등 기존의 FPS에서 볼 수 없었던 차별화 요소들을 삽입해 게임의 재미를 극대화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