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tvN '코미디 빅리그(이하 '코빅')가 마지막 라운드만을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옹달샘과 아메리카노의 최후의 대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코빅' 9라운드에서는 아메리카노가 1위, 옹달샘이 2위 그리고 졸탄이 3위를 차지했다. 상승세의 아메리카노(안영미, 김미려, 정주리)는 관객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다시 한 번 옹달샘(장동민, 유상무, 유세윤) 킬러로 활약했고 옹달샘과의 누적승점도 4점차로 줄였다.
'코빅'은 8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는 포스트시즌 개념으로 2배의 승점이 적용되어 1등은 10점, 5등은 2점을 얻게 된다. 때문에 막판 뒤집기를 노리고 총력전에 나선 팀이 많았지만 선두그룹의 옹달샘과 아메리카노가 굳건히 자리를 지켜냈고, 결국 이 두 팀이 10라운드에서 시즌 우승을 놓고 맞붙게 된 것.

1라운드부터 한 번도 누적승점 1위를 놓치지 않았던 옹달샘과 시즌 중후반 안영미와 김미려의 캐릭터가 폭풍 인기를 얻으며 맹렬히 치고 올라온 아메리카노의 마지막 승부는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뼈그맨’ 유세윤과 ‘간디작살’ 안영미의 대결로도 압축되는 파이널 라운드 결과에 따라 시즌 우승상금 1억원의 주인공이 탄생할 예정이다.
한편 '코빅' 9라운드는 최고 시청률 3.89%(AGB 닐슨, 케이블시청가구 기준, tvN과 수퍼액션 합산치)를 기록하며 케이블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민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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