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이경규, 형편없는 운전 실력 탓 '굴욕'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11.14 16: 03

개그맨 이경규가 처음 접한 250cc 오토바이 운전 실력 탓에 윤형빈의 놀림감이 됐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에서는 ‘남자 그리고 모터사이클’이란 소제목 아래 일곱 멤버들의 좌충우돌 모터사이클 도전기가 전해졌다.
생애 처음으로 오토바이 운전에 나선 ‘남격’ 멤버들은 예상외로 좋은 실력을 뽐냈다. 특히 양준혁, 김태원, 김국진, 윤형빈 등은 의외의 재능을 보이며 라이더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

반면 이경규는 첫 운전이 생각처럼 잘 되지 않아 힘들어했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음에도 불구, 가장 못하는 멤버로 분류됐다. 너무 정신이 없다 보니 자동차 운전면허 시험장으로 향하는 실수도 저질렀다.
이에 윤형빈이 “형님만 못 타는 것 같다”고 놀리자 폭발해 웃음을 안겼다. 이경규의 엉덩이를 툭툭 치며 “열심히 하라”고도 했다. 
면허시험장에서의 그가 당한 굴욕은 더했다. 자꾸 시동이 꺼지는 탓에 출발도 못한 채 탈락하게 된 것. 시험에 앞서 끊임없이 연습했으나 이 같은 상황에 직면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남격’ 멤버들은 이날 방송분을 시작으로 모터사이클을 타기 위해 2종 소형 면허 취득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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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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