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경호가 '나는 가수다' 9라운드 중간점검에서 1위를 차지했다.
13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가수다'에서 가수들은 서로의 노래를 바꿔 부르는 미션을 받고, 편곡을 시작해 중간평가를 실시했다.
김경호는 지난 주 1위의 영광을 안은 데 이어 이번 중간점검에서 또 한 번 1위를 차지했다. 1위를 받은 김경호는 놀라움과 행복감에 대기실을 폴짝폴짝 뛰어다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인순이 2위, 장혜진 3위, 거미 4위, 윤민수 5위, 바비킴 6위를 차지했고 자우림은 7위에 올랐다.

가수들은 하지만 인터뷰에서 "반전이 있을 것", "오늘 다 보여준 게 아니다"라며 칼을 갈았다.
이날 방송은 어느 때보다도 훈훈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가득한 시간이었다. 명예졸업 출연자들을 앞두고 뭉클함을 자아내기도.
한편 김경호는 자우림의 '헤이 헤이 헤이', 윤민수는 거미의 '기억 상실', 장혜진은 바비킴의 '사랑 그놈', 거미는 인순이의 '또', , 자우림은 장혜진의 '1994년 어느 늦은 밤', 인순이는 김경호의 '금지된 사랑', 바비킴은 윤민수의 '미워도 다시한번'을 선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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