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강영숙(30)의 활약에 힘입어 개막전에 패배했던 신세계를 대파했다.
임달식 감독이 지휘하는 신한은행은 지난 13일 안산 와동체육관서 열린 신세계와 '신세계 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홈 경기서 91-7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7승 2패를 기록하며 2위 KDB생명과 승차를 1경기로 벌렸다.
이날 신한은행은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신세계를 압도하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1쿼터서 26-21로 리드를 잡은 신한은행은 이후 신세계와 득점 경쟁서 줄곧 우위를 점했다. 신한은행은 강영숙(26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김단비(16득점 5어시스트)가 맹활약하며 점수차를 벌렸고 결국 경기 내내 리드를 유지, 21점차 대승을 거뒀다.

한편 신세계는 박하나가 3점슛만 5개를 넣는 등 고군분투했지만 점수차를 좁히지 못하고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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