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달인', 김병만 마지막 몸개그..'개콘' 시청률 껑충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11.15 15: 53

김병만의 '달인' 최종회를 내보낸 KBS 2TV '개그콘서트'의 시청률이 또 상승했다. 더불어 주간 시청률 순위 예능 부문 1위 자리도 지켜냈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개그콘서트'는 지난 13일 방송분에서 23.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일 방송분(22.7%)보다 1.2%포인트 상승한 성적. 또한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방송된 전체 TV프로그램 주간 시청률 톱50 중 예능 부문 정상도 지켰다. 그야말로 승승장구다.   
특히 13일 방송분에서는 장수 코너였던 '달인'이 약 3년 11개월 만에 막을 내려 눈길을 끌었다. 김병만 류담 노우진 등 3인방의 몸개그로 인기를 모았던 '달인'은 주인공 김병만을 스타덤에 올려놓은 코너. '달인'을 통해 김병만은 3년 연속 KBS 연예대상 '대상' 후보에 오르는 영광을 안은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소재 고갈 등의 사유로 결국 종영을 선택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달인' 최종회에 대한 기대 탓인지 시청률도 껑충 뛰었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김병만을 응원하고 '달인' 종영을 안타까워하는 시청자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물론 '애정남' '사마귀 유치원' '비상대책위원회' 등 기존 인기 코너들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도 사라질 줄을 모르는 분위기다.
황금기를 맞이한 '개그콘서트'의 상승세는 대체 어디까지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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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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