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송중기vs소지섭-한효주..같은 포즈, 다른 매력?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11.14 08: 52

로맨틱 코미디 ‘티끌모아 로맨스’의 달달 커플 한예슬, 송중기가 ‘오직 그대만’의 소지섭 한효주 커플과 같은 포즈로 찍은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이번에 공개된 미공개 포스터는 기존에 공개했던 코믹한 모습의 포스터와는 달리 두 배우의 애틋한 로맨스가 담겨 있어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미공개 포스터 중 하나는 올 가을 스크린을 물들였던 ‘오직 그대만’의 소주커플과 똑같은 포즈를 취하고 있어 두 커플이 매력이 비교되며 묘한 재미를 던져준다.

‘티끌모아 로맨스’는 억척 짠순이와 허세작렬 백수의 2억 만들기 프로젝트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물. 극 중 한예슬은 인생의 목표가 오직 돈 모으기인 홍실로 분해 '한예슬표 코미디'를 선보고, 송중기는 홍실에게 갖은 구박을 당하면서도 꿋꿋하게 빌붙어 돈 모으기 비법을 전수받는 허세작렬 백수 ‘지웅’으로 분한다.
특히 송중기는 이번 영화에서 그간의 꽃미남 이미지를 버리고 ‘세상에는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개똥철학과 ‘아무리 돈 없고 힘들어도 사람은 연애를 하며 살아야 한다’는 연애론을 주장하는 청년백수 지웅을 능청스럽게 연기해 여심을 공략한다.
한예슬, 송중기의 생계형 로맨스 ‘티끌모아 로맨스’는 지난 10일 개봉해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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