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쿨FM(89.1MHz) `나얼의 음악 세계`에서 DJ로 활약 중인 나얼이 라디오에서보다 트위터에서 더 많은 멘트를 했다.
나얼은 14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고요한 새벽 좋은 음악 여러분과 함께 들을 수 있어서 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맙습니다. 여러분 편안한밤 되세요. 내일 뵙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나얼은 멘트 대신 음악 위주의 라디오 방송으로 연일 시크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지난 8일 첫 방송을 시작한 나얼의 라디오에는 "첫 곡으로 어떤 노래를 고를까 고민 많이 했다", "방송을 통해 그리고 좋은 음악으로 여러분을 만나 좋았다", "내일 뵙겠다" 등의 짧은 멘트 만이 등장한다.
음악을 듣는 것에 더 집중해 청취자들에게 좋은 음악 선물을 해주겠다는 취지인 것이다. 나얼은 라디오에서보다 자신의 트위터에를 통해 더 많은 이야기를 할 정도다.
글을 접한 네티즌은 "트위터와 라디오를 함께 틀어 놔야 할 듯", "음악 속에서 간간히 나오는 나얼의 멘트가 기다려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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