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종합편성채널 채널 A 예능프로그램 '불멸의 국가대표'의 MC를 맡은 방송인 김성주가 "80년대와 90년대 스포츠의 추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주는 14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서울체육고등학교에서 진행된 '불멸의 국가대표' 기자간담회에서 "80~90년대 추억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성주는 "기존에 스포츠 선수들과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 많았다"며 "하지만 우리 프로그램의 차별점은 스포츠 부흥기라고 할 수 있었던 80~90년대의 분위기를 선수들의 생생한 입담을 통해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한 때 현직에 있었던 선수들이여서 그런지 당시 태릉 선수촌의 분위기, 스포츠 경기에서 있었던 비화들을 많이 얘기해주셨다"며 "방금 첫 회 오프닝을 촬영하고 왔는데 내가 끼어들 틈이 없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마지막으로 "해설가를 하고 계시는 분들도 많아서 다들 재치가 좋으시다"며 "앞으로의 촬영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졌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불멸의 국가대표'는 김성주, 문희준, 서효명이 MC로 나서며 양준혁, 김세진, 이만기 등 왕년의 대한민국을 주름잡던 스포츠 스타들이 시간이 지나서 본인들의 활동 종목이 아닌 새로운 종목의 현직 선수들과 대결을 펼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내달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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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