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17살 나이차 양진성, 이제까지 상대역 중 가장 어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11.14 15: 08

김승수가 17살의 나이 차가 나는 양진성과의 호흡을 전했다.
14일 서울 신사동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린 MBC 새 일일극 '오늘만 같아라' 제작발표회에서 김승수는 "양진성씨와 실제로 17살 차이가 나는데, 이제까지 상대배역 중 가장 나이가 어리다"고 상대 배우에 대해 밝혔다.
이어 "나이차에도 불구하고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개인적으로 굳이 가르칠 필요가 없는 것 같다. 본인 느낌대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진성은 "극 중 차도남 이미지인데 실제로는 배려를 잘 해주신다. 내가 부족한 부분이 많아서 맞춰주려고 고생을 많이 하고 계시다. 그리고 맛있는 것도 많이 사주시고 잘해주신다"고 김승수와의 호흡을 전했다.
또한 실제 나이차 많이 나는 남자와의 교제에 대해서는 "김승수 선배님같은 분이면 너무 감사하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오늘만 같아라'는 고향 친구인 세 부부의 가족이 중심이 되는 이야기로, 베이비붐 세대로 치열하게 살았으나 어느 날 낀 세대가 돼 삶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부모 세대와 청년 실업, 비싼 등록금 등 그늘진 현실로 인해 고민하는 젊은 자녀 세대들의 모습을 담아내는 가족 드라마다.
김갑수, 김미숙, 견미리, 홍요섭, 이한위, 박순천, 김영옥, 정재순 등 연기파 중견배우들과 김승수, 이재윤, 한그루, 양진성 등 젊은 배우들이 함께 출연해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오는 21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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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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