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국가대표', 버라이어티의 새바람될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1.11.14 15: 32

[OSEN=김경주 인턴기자] 새롭게 개국하는 종합편성채널 채널 A의 예능 프로그램 '불멸의 국가대표'가 새로운 스포츠 전문 버라이어티의 공식출범을 알렸다.
'불멸의 국가대표'는 14일 오후 2시 서울시 송파구 서울체육고등학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MC 김성주와 문희준, 서효명을 비롯해 프로그램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왕년의 스포츠 스타들 양준혁, 김세진, 이봉주, 이만기 등이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불멸의 국가대표'는 왕년에 대한민국을 주름잡았던 스포츠 선수들이 현직 국가대표 선수들과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스포츠 선수들이 각종 토크쇼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입담을 자랑한 적은 많았지만 다들 각자의 종목이 달라 한 자리에 모이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 '불멸의 국가대표'는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본격적으로 대결을 펼친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두었다. 
또한 하이라이트 위주의 스포츠 프로그램 구성에서 벗어나 재미와 감동이 함께하는 스포츠 전문 버라이어티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 프로야구 선수이자 현 프로야구 해설자인 양준혁은 "스포츠를 예능화하는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다"며 "재밌게 만들어서 전 국민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프로그램의 MC를 맡은 김성주는 "2012년 런던 올림픽을 맞아 스포츠 붐을 일으키는 데 일조하고 싶다"며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불멸의 국가대표'는 내달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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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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