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비리 혐의로 내홍에 휩싸인 프로야구선수협의회가 14일 오후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선수협 사무실에서 긴급 총회를 가졌다.
선수협 초대 대변인 강병규가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선수협은 비리 의혹으로 행정이 마비된지 오래다. 사무총장 A씨도 비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상태. A씨는 지난 4월 온라인 게임개발업체로부터 선수들의 초상권 독점사용에 대한 청탁과 함께 25억 원을 받은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기소됐다.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고, 선수협의 행정은 사실상 마비됐다. / jpnew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