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시라-함은정, '인수대비' 선후배 다정한 모습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1.11.14 17: 02

[OSEN=김경주 인턴기자] 배우 채시라와 걸그룹 티아라의 멤버 함은정의 다정한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채시라와 함은정은 지난 5일 종합편성채널 JTBC 개국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인수대비' 포스터 촬영 현장에 참석,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현장을 이끌었다.
특히 어린 인수대비 역의 함은정과 성인 인수대비 역의 채시라는 지난달 중순 대본 연습에서 처음 만난 후 같은 배역을 맡은 인연을 쌓아가고 있다. 두 사람은 이날 서로의 휴대폰 카메라에 기념사진을 찍고 간식으로 싸온 호두를 나눠 먹는 등 자매같은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포스터 촬영에서 두 사람은 보료 위에 앉아 같은 자세의 모습으로 인수대비 캐릭터 컷을 촬영했다. 채시라는 카리스마 넘치면서 섹시한 여성의 미를, 함은정은 어리지만 도도한 모습을 연출했다.
채시라는 1998년 KBS 드라마 '왕과 비'에서 한차례 인수대비 연기를 펼친 바 있다. 또한 출연하는 사극마다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시청자를 사로잡아 이번 '인수대비'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 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함은정은 가수와 연기자를 병행하며 그동안 KBS 2TV '드림하이' 등의 드라마를 통해 실력을 쌓아가고 있는 중이다. 데뷔 이래 가장 큰 역할을 맡은 그는 쟁쟁한 선배들과의 연기 호흡 속에서 많은 것을 배우며 일취월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한편 '인수대비'는 여성의 신분을 넘어 조선 최고의 권력자를 꿈꾼 인수대비와 비운의 왕비 폐비 윤씨, 조선왕조 최초의 대비 정희왕후 등 권력을 둘러싼 세 여인의 인연과 악연을 다룬 대하사극으로 내달 3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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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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