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차형사’로 스크린 신고식을 치르는 성유리가 촬영 현장에서 뛰어난 패션 감각을 발휘하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성유리의 스크린 데뷔작인 ‘차형사’는 사건의 해결을 위해 뜻하지 않게 런웨이에 던져진 차철수 형사(강지환)의 슈퍼모델 변신 프로젝트를 그린 액션 코미디 영화. 영화 ‘7급 공무원’으로 400만 관객을 모은 신태라 감독의 차기작이다.
극 중 성유리는 열혈 형사 차철수의 슈퍼모델 변신 프로젝트에 휘말리며 수난을 겪게 되는 도도한 디자이너 ‘영재’로 분해 남다른 패션 감각은 물론 성숙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달 말 본격 촬영에 들어간 성유리는 전문 디자이너 및 영화팀과 함께 극 중 캐릭터의 의상을 직접 디자인하고 준비하는 등 영화와 연기에 대한 열의를 보이고 있다는 후문.
드라마 ‘쾌도 홍길동’을 통해 물오른 연기 실력을 뽐낸 바 있는 성유리가 당찬 성격의 실력파 디자이너인 영화 속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내며 스크린에서도 연기력을 인정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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