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개그콘서트'의 간판코너였던 '달인'을 최근 종영하고 SBS '정글의 법칙'에서 메인 MC로 출연중인 김병만이 새로운 도전 의지를 내비쳤다.
14일 오후 8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제작센터에서 열린 '정글의 법칙' 기자간담회에는 김병만을 비롯해 류담, 노우진, 황광희, 리키김 등이 참석했다.
"도전에 한계가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김병만은 "나도 당연히 한계가 있다. 인간이 못할 것을 보여줘야겠다는 욕심보다는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열심히 해서 성의를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이 프로그램이 길게 갔으면 좋겠다. 다양한 정글이나 산악을 이동하면서 또 다른 것들을 배우면서 도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며 "무모한 도전은 안하고 기회가 왔을 때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시청자가 좋게 봐줄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글의 법칙'은 원시의 땅 아프리카에서 '새로운 부족'을 이룬 스타들이 다양한 상황과 조건 속에서 지혜와 힘을 합쳐 끝까지 살아남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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