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와 멘티의 성장담을 그린 감동 드라마 ‘완득이’가 11월 신작들의 맹공에도 불구하고 흥행 독주를 달리고 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4일까지 배우 김윤석, 유아인의 ‘완득이’는 총 5만2630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361만4800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수성했다.
2위는 지난 10일 개봉한 영화 ‘신들의 전쟁’이 차지했다. 그리스 신화를 스크린에 재현한 영화 ‘신들의 전쟁’은 ‘300’ 제작진이 선보이는 3D 액션 블록버스터. 지난 하루 동안 모두 4만6261명의 관객을 불러 들였고, 누적관객수는 64만6917명이다.

3위는 ‘완득이’와 함께 10월에 개봉해 현재까지 흥행 순항 중인 휴 잭맨의 ‘리얼 스틸’이 차지했다. 같은 기간 동안 총 1만8409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는 294만3661명이다.
4위는 김하늘 장근석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았던 로맨틱 코미디 ‘너는 펫’이, 5위는 한예슬, 송중기 주연의 ‘티끌모아 로맨스’가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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