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포스트시즌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챔피언십' 플레이오프(PO) 4경기의 킥오프 시간이 정해졌다.
이번 주말 열리는 6강 PO 2경기는 모두 오후 3시에 킥오프한다. FC 서울(정규리그 3위)과 울산 현대(6위)의 경기가 19일 토요일 서울월드컵경기장, 수원 삼성(4위)과 부산 아이파크(5위)의 경기는 20일 일요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단판으로 열린다.
6강 플레이오프 승리팀끼리 준PO는 내년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놓고 23일 오후 7시 30분 정규리그 승점 상위팀 홈에서 열린다.

정규리그 2위 포항 스틸러스와 준PO 승리팀의 맞대결은 26일 토요일 오후 3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치러진다. 여기서 승리를 거두면 대망의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 정규리그 1위 전북 현대와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겨루게 된다.
플레이오프 4경기는 모두 단판으로 치러지며 90분 경기 후 무승부일 경우 연장전(전·후반 각 15분), 승부차기 순으로 승부를 가린다.
한편 6강 플레이오프 경기를 앞두고 18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이 열린다. 서울 최용수 감독대행, 수원 윤성효 감독, 부산 안익수 감독, 울산 김호곤 감독이 참석해 6강 플레이오프 단판 경기를 앞둔 출사표와 훈련 과정 등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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