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배우 김갑수가 MBC 일일 드라마 '오늘만 같아라' 제작발표회에 지각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김갑수는 15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낮에 '오늘만 같아라' 제작발표회가 있었어요. 사정이 있어 조금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기자님들과 관계자분들, 또 동료 연기자분들께 누를 끼쳐 죄송합니다"라며 "정중하게 사과드립니다. 여지껏 촬영시간에도 단 한 번 지각해본적이 없는데 부끄럽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앞으로 일일 드라마 '오늘만 같아라'가 끝날때까지 일체의 다른 활동은 자제하고 드라마에만 전념토록 하겠습니다"라며 "부끄러운 모습 보여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김갑수는 지난 14일 오후 2시 서울 잠원동 리버사이드호텔 가든홀에서 열린 '오늘만 같아라' 제작발표회에 약 20분 간 지각해 제작진과 취재진을 당황케 만들었다.
한편 김갑수는 ‘오늘만 같아라’에서 주유소 사장이자 자신의 가족에게 극진한 사랑을 쏟는 장춘복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오늘만 같아라’는 고향 친구인 세 부부의 가족을 중심으로 삶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부모 세대와 그늘진 현실과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젊은 자녀 세대들의 사랑과 화해를 담아낸 드라마로 오는 2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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