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투수 금민철이 오는 17일 오후 1시 논산훈련소에 입소한다. 금민철은 4주간 기초군사교육을 받은 뒤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한다.
동산고를 졸업한 뒤 2005년 두산에 입단한 금민철은 2009년 7승 2패(평균자책점 4.43)를 거두며 두각을 드러냈다. 지난해 넥센으로 이적한 뒤 부상과 부진 속에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올 시즌 8경기에 등판, 2승 5패(평균자책점 5.29)에 불과했다. 금민철은 7월 5일 서울 김진섭 정형외과에서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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