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12월 결혼을 앞둔 여배우 최정윤이 화두에 오르고 있다. 이유인 즉 그의 예비 신랑이 의류업체 재벌가 장남으로 밝혀졌기 때문. 재벌가 아들을 사로잡은 최정윤의 스타일 비결은 무엇일까.
▲ 베이직한 ‘셔츠’를 입어 클래식하게

수트에 있어서 ‘화이트 셔츠’만큼 기본적인 아이템은 없다. 또한 셔츠의 옷깃, 소매단을 얼마나 정갈하게 하느냐에 따라 옷의 맵시가 결정된다.
티스빈 김태은 실장은 “화이트 셔츠는 의외로 여자를 섹시하게 만들어준다”며 "가장 베이직한 아이템인 반면 잇걸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라 했다.
최근 공식석상에서 최정윤은 소매가 없는 화이트 셔츠에 발목까지 내려오는 스커트 느낌이 나는 와인색 와이드 팬츠를 입어 도회적인 매력을 풍겼다.
▲ 되도록 ‘노출’은 자제하는 센스

평소 솔직 담백한 입담으로 예능에서 인기를 올리던 최정윤의 스타일을 살펴보면 의외로 ‘노출’을 찾기란 어렵다.
스타일스폰서 서아미 대표는 “보통 재벌가 며느리들의 웨딩드레스에서도 노출은 금기시 되어있는 듯하다”며 “자칫 지루해 보일 수 있는 올블랙룩에 화려한 액세서리와 스트랩 슈즈를 이용해 적은 노출로도 포인트가 살아있는 룩을 완성시켰다”고 설명했다.
▲ ‘빅사이즈 액세서리’로 마무리는 에지있게

최정윤의 스타일에서 늘 눈길이 가는 것이 있다면 ‘빅사이즈 액세서리’다. 와이드한 벨트, 팔찌, 얼굴의 반을 덮을 것 같은 귀고리까지. 따라서 왜소한 체격임에도 불구하고 키가 커보이는 효과가 있다.
윙스몰 정용희 팀장은 “최정윤의 빅사이즈 액세서리는 키가 작은 그녀의 단점을 보완하는데 효과적”이라며 “더불어 립 포인트 메이크업 역시 눈여겨 볼만하다”고 했다.
최정윤의 립 포인트 메이크업은 피부톤을 투명하게 연출하고 아이라인은 되도록 얇게 하는 반면 오렌지 계열의 립스틱으로 입술을 선명하게 표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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