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내달 개국하는 TV 조선의 창사특집 블록버스터 드라마 '한반도'의 제작사인 (주)래몽래인이 경기도 가평군과 업무협약을 전격 체결했다.
가평군과 (주)래몽래인은 지난 14일, 가평군수와 제작사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가평군청에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이진용 가평군수는 “드라마 한반도가 글로벌 콘텐츠로 나아가는데 있어 가평군과 가평 군민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며 '한반도'의 성공을 위한 아낌없는 협조를 약속했다.
'한반도'는 통일된 한반도와 미래 에너지 강국을 꿈꾸는 남녀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을 그릴 드라마로 배우 황정민과 김정은이 주인공 서명준과 림진재 역에 캐스팅돼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KBS 2TV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 수많은 히트작을 연출하며 두터운 매니아층을 형성했던 이형민 감독과 KBS 1TV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등 굵직하고 힘 있는 스토리로 수많은 작품을 집필한 윤선주 작가가 손잡은 작품으로 시작 전부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반도' 제작사 측은 “'한반도'의 탄탄하고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함께 작품 속 가평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명소들이 소개되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 판권 수출을 통해 가평군 일대의 관광산업 활성화의 함께 새로운 한류 관광 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전했다.
한편 '한반도'는 현재 루마니아에서 대규모 로케이션촬영 중에 있으며, 이달 말 귀국 후 본격적인 국내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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