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웬, 허벅지 부상...6주 아웃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11.15 11: 08

'원더보이' 마이클 오웬(32)이 부상 회복에 애를 먹고 있다.
오웬은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오첼룰 갈라치(루마니아)전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
오웬의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웬이 최소한 크리스마스까지는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웬이 오는 12월 27일 위건 애슬레틱전에도 나설 수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사실상 올해는 끝난 셈이다.
오웬 입장에서는 한숨이 절로 나온다. 최근 은퇴설을 일축하며 라이언 긱스와 같은 활약상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한 상황에서 부상은 최악의 악재다.
올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간신히 1년 재계약에 성공한 오웬은 올 시즌 정규리그 1경기(컵대회 2경기, UEFA 챔피언스리그 1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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