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라디오가 오는 21일 가을 개편을 한다.
SBS 라디오는 부동의 파워 FM 1위를 지키고, 7080 세대를 위한 전문 채널 러브 FM을 목표로, 기존 편성의 틀은 유지하면서 청취자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스마트한 라디오를 추구할 예정이다.
러브 FM (103.5 MHz)은 시사를 한층 강화해 청취자들과의 소통을 시도한다. 평일 오전 8시 30분, 스마트한 세상에서 똑똑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하는 '정철진의 스마트 경제'가 새롭게 청취자를 찾는다. 정철진은 다수의 경제, 경영 분야 베스트셀러 1위 도서를 집필한 경제 전문가로 처음 라디오 DJ에 도전, 청취자들에게 쉬운 경제 상식과 정보를 제공한다.

주말 오전 9시에는 신개념 시사풍자 프로그램 '박준형의 시사 갈갈'이 신설됐다. 재미와 날카로운 풍자가 함께하는 본격 시사풍자 프로그램을 표방하는 '박준형의 시사 갈갈'은 인터뷰와 콩트 없이 사건의 현장음이나 해당 인물의 육성 등을 음악으로 구성해 기존 시사 프로그램과의 차별성을 더했다.
파워FM(107.7MHz)은 아침 시간대 새로운 DJ를 발탁, 신선함을 추구했다.
매일 오전 5시, 풋풋한 매력을 발산하며 청취자들의 호감을 얻고 있는 새내기 김민지 아나운서가 배성재 아나운서의 뒤를 이어 '행복한 아침'의 DJ로 낙점됐고, 매일 오전 6시에는 신개념 한국식 영어 버라이어티 '김영철의 펀펀 투데이'가 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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