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유답(YOU-答) 리더십 캠프’ 중랑구청에서 진행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1.11.15 11: 43

-HSP컨설팅 유답, ‘청소년들, 네 안의 답을 찾아라’
-다양한 체험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 제공
‘헬리콥터 부모’라는 신조어가 생겨났다. 자식을 과잉 보호하는 부모를 일컫는 말로 지나친 교육열과 소가족 확산을 원인으로 꼽는다. 이 ‘헬리콥터 부모’식 교육의 문제점은 아이들의 독립심을 해치고, 자기주도적인 삶을 방해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진정한 아이들을 위한 교육법은 ‘고기를 잡아주는 것’이 아닌, ‘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라는 자성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HSP컨설팅 유답은 지난 12일 서울시 중랑구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유답(YOU-答) 리더십 캠프’를 진행했다. 청소년 유답(YOU-答) 리더십 캠프는 ‘네 안의 답을 찾는다’는 모토로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스스로 꿈을 찾고 자존감을 높임으로써 자기주도적 리더십, 학습 동기부여 및 의지 강화 등에 도움을 주는 교육과정이다.
이번 캠프는 중랑구청에서 하고 있는 ‘드림 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12세 이하 아동에게 보건·복지·교육을 통합한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여 구내 청소년들이 자신의 인생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1박 2일 동안 진행된 캠프기간 동안 청소년들은 △생생한 현실 같은 연극을 표현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적극적인 사랑표현 방법을 배우는 ‘가족愛 발견!’ △역지사지 체험을 통해 소통의 리더십을 함양하는 법을 배우는 ‘리더게임’ △진정으로 원하는 자신의 비전을 구체적으로 그리는 ‘꿈을 찾아서’와 어려운 미션을 팀원들과 단합해 해결하고 성취감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한 청소년들은 “연극을 보며 가족이 얼마나 소중한 지 깨달을 수 있었다”, “팀원들과 호흡, 배려심, 협동심을 맞추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고 자신감도 생겼다”, “내가 내 삶의 주인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등의 체험담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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