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슬으슬 추운 요즘, 몸속까지 따뜻해지는 ‘홈스파’ 어떠세요?
OSEN 홍지유 기자
발행 2011.11.15 16: 19

- 면역력 떨어지는 계절, 홈스파로 건강과 피부 관리를 한번에
불과 며칠 전만해도 간편한 카디건 하나로 거뜬했던 것 같은데, 어느새 모직코트와 패딩점퍼를 입게 되는 초겨울에 돌입하고 말았다. 
특히, 싸늘한 바람이 몸속까지 들어와 으슬으슬 추운 요즘은 “환절기 내 몸에 맞는 목욕은 보약 한첩 보다 좋다”라는 말이 귀에 쏙 들어온다. 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과 영양제를 챙겨 먹어도 추위에 온종일 피로감에 무기력해지기 때문이다.

마음 같아서는 호텔 고급 스파에서 호사를 누리고 싶지만 만만찮은 비용 때문에 이 또한 쉽지 않다. 그런 이들을 위해 최근 코스메틱 브랜드에서는 호텔의 초호화 스파가 부럽지 않을 제품력으로 단단히 무장하고 있다.
집에서도 ‘원스톱-풀-스파’가 가능하도록 각 단계별 제품을 선보여 스파를 원하는 알뜰족에게 환영 받고 있다.
STEP 1. 워밍업 샤워 – 가벼운 데일리 각질제거 
홈스파에도 순서와 법칙이 있다. 본격적인 홈스파에 앞서 시원한 물 한잔을 마셔 스파 중 잃기 쉬운 수분을 미리 보충하는 것이 좋다.
샤워 시에는 스파 전 미리 가볍게 각질을 제거해 줄 수 있는 제품이 좋은데, 더바디샵의 ‘스파 위즈덤 폴리네시아 라임 앤 코코넛 샤워 젤’은 라이스, 살구씨 입자가 들어있어 바디 워시 기능뿐 아니라, 가벼운 데일리 각질케어까지 책임지는 똑똑한 샤워 젤이다.
STEP 2. 편안한 입욕 – 입욕제로 아로마 효과까지
홈스파를 위한 물 온도는 28~40도가 가장 적당하고 시간은 입욕 후 20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입욕 시 입욕제나 에센셜 오일을 사용하면 은은한 향과 함께 더욱 편안한 스파를 즐길 수 있어, 고급스파에 온 듯 한 효과를 즐길 수 있다.
 
러쉬의 입욕제 ‘빅블루’는 라벤더 오일을 함유해 심신 안정 효과가 있고 또, 몸의 악취를 제거하며 발리스틱에 함유된 라벤더·레몬 오일이 몸에 잘 흡수되도록 돕는다.
STEP 3. 자극 없이 매끈 촉촉 – 솔트 스크럽
입욕제를 통해 피로를 풀고 뭉친 근육을 이완시켜 주었다면, 몸에 일어난 각질을 제거해 줄 차례. 이미 피부 각질이 불려진 상태로 강한 스크럽 보다는 부드럽게 각질을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더바디샵의 ‘스파 위즈덤 아프리카 지메니아 앤 솔트 스크럽’은 소금으로 피부 노폐물과 각질을 자극 없이 부드럽게 완화해 줄 뿐 아니라, 커뮤니티 페어 트레이드된 셰어 버터와 지메니아 오일을 함유하여 각질제거 이후에도 피부를 건조함 없이 부드럽게 유지해주는 것이 특징.
STEP 4. 스파의 꽃, 마지막 단계 보습 케어
스파로 근육에 뭉쳐있던 무거운 피로를 풀었다면, 스파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보습을 할 차례. 오랫동안 물에 몸을 담그고, 각질 제거로 피부가 예민하고 건조해진 상태로 욕실에서 나오기 전, 보습제품을 꼼꼼히 챙겨 발라 주는 것은 필수.
이때 최근 천연화장품 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원료 중 하나인 시어버터 성분의 크림을 발라보는 것이 어떨까. 시어버터는 원산지인 아프리카에서 ‘1000가지 효능을 가진 나무’라고 불리는 카리테 나무의 열매 속 씨앗에서 추출한 오일이다.
아프리카에서 민간치료제로 오랫동안 사용해왔으며 현재도 보습제와 연화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피부 보습과 재생 효과 외에도 항산화 및 항염증 효과가 있어 아토피피부염의 건조증과 염증을 진정시키는 데에도 좋다.
 
록시땅의 ‘시어버터 울트라 리치 바디크림’은 시어버터와 아마씨, 스위트아몬드, 마쉬멜로우 추출물이 피부의 수분 보유력을 최상으로 유지해 피부를 보호하는 바디 전용 크림으로 생크림 같은 부드러운 텍스쳐가 특징이다. 로얄내이쳐의 ‘시어버터 너리싱 크림’은 높은 보습력을 지닌 시어버터와 아르간오일이 주성분이다. 보습에 좋은 천연 원료로 손꼽히는 두 성분을 함유해 피부에 신속히 스며들고, 한번 사용으로도 하루 종일 촉촉한 피부가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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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바디샵, 러쉬, 록시땅, 로얄내이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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