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DOC, 기자회견은 취소 "공식입장 따로 밝히겠다"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11.15 16: 46

 DJ DOC의 이하늘, 김창렬이 명예훼손 혐의 피소와 관련, 기자회견을 열지 않기로 했다.
소속사 한 관계자는 15일 오후 "멤버들이 기사로 피소 사실을 접하고 많이 황당해 해서 당초 오늘 저녁 기자회견을 열려고 했으나, 기자회견 대신 공식입장을 밝히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을 고소한 DJ DOC 전멤버 박정환과는 사이가 크게 나쁘지 않았고 연락도 주고 받아왔다. 그래서 두 멤버가 피소 소식을 듣고 많이 놀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기자회견보다는 차분하게 공식입장을 전달하는 게 낫다고 결론내린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박정환은 15일 서울 영등포 경찰서에 이하늘과 김창렬이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멤버 교체와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 놓던 중 본인을 박치라고 표현했고, 이 표현이 박정환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두 사람을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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